칸트
칸트
칸트(1724년 4월 22일 ~ 1804년 2월 12일) 18세기 독일의 철학자로 근대 철학의 거성으로 불린다.
시대적 배경
18세기는 프랑스혁명, 독립혁명 등 종교적인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부르주아 계급에 의한 시민사회가 태동하던 시기이다.
기존의 문제의식
과거에는 종교가 진리였고 이에 따라서 참/거짓,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자연과학에 대한 연구를 성경이나 신앙을 통해서 했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사람을 통해서 진리를 찾아야 한다는 의식이 늘어나게 되고 인간의 관찰과 추론에 따라서 진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에 따라서 합리론과 경험론이 유행하였는데 칸트는 이를 통합하려고 노력하였다.
순수이성비판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인식론적인 부분에 대한 책으로 스스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지고 왔다고 주장한다. 기존에서는 자연법칙이 자연 안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즉 신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칙이라고 생각했다면 칸트는 자연이 아닌 인간의 이성에 있다고 생각을 하였다.
- 객관성을 얻을 수 있는 근거는 이성
- 이성에 대한 작동방식을 알아야 한다.
- 이성에 대한 한계를 알아보자.
이러한 생각으로 이성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한 책이 ‘순수이성비판’이다. 이성을 감성과 오성으로 나누었는데 내용을 아래와 같다.
감성
- 감각기관을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
- 감성의 형식을 시간과 공간
오성(지성)
- 정보에 대한 판단
- 범주
- 보편적인 판단을 하는 12가지 범주가 있다.
특히 이러한 감성과 오성이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나타난다고 일반화하였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모든 행위는 오성에 의해서 해석된 결과이며 인간은 범주에 속한 내용 밖에는 보지 못하므로 실제 물자체는 우리가 경험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다고 하였다.
오성의 초험적 사용
특이하게도 감성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없을 때 오성이 동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칸트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 감성의 정보 없이 오성이 동작(신, 영혼 등)
- 오직 추론을 통한 가설
- 감성이 없으므로 검증을 할 수 없다.
- 특히 신이나 영혼에 대해서는 인간은 알 수가 없다.
생각
음 내용을 정리하기는 하였지만 역시나 아직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 시간이 난다면 책을 한번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내가 보고 있는 불변의 세계가 나의 내적인 구조에 따라서 재구성되고 실재 세계와도 다르다는 주장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실세계에 대해 의심을 하기도 했다. 최근 매트릭스를 다시 본 탓인듯 하다. 또한 지금까지의 철학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항상 중요했던 것은 현상에 대한 의심과 왜? 라는 물음인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어떤 일이든 한 번씩 왜? 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져 보려 한다.
- Keyword
- 미셸 푸코, 대상 연속성, 불가지론,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
- Refer
- 지대넓얕 칸트
- 이마누엘 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