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사태를 통한 과학과 윤리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 Marcel Proust
후쿠시마
일본의 혼슈 중북부, 태평양에 면한 현. 인구 192만 명(2015년). 원래 인구가 200만을 넘겼으나 도호쿠 대지진 이후 인구가 급감했다. 30km 이내는 여행 제한 구역이며 후쿠시마 전체가 1단계 여행 유이 지역이다.
도호쿠 대지진
지진은 일본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하였으며 일본 국내 관측 사상 최고 지진규모를 기록하고 대규모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전을 덮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약 한 달간의 여진을 부른 지진이다.
원자력 발전소
이 세상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매우 큰 원자(우라늄 등)도 있는 데 매우 크기 때문에 쪼개질 수가 있다. 쪼개질 때 파편이 다른 큰 원자를 치고 다시 쪼개 지면서 파편이 나오는 현상을 연쇄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때 매우 큰 열이 발생한다. 이 열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력을 만드는 게 원자력 발전이다.
- 농축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핵폭탄은 안된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
실제로 원자력 시설은 매우 안전하게 설계가 되어있다. 여러 가지 안전장치의 다중화로 1년 동안 1/100000 확률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도호쿠 대지진으로 14~15m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쓰나미 방어벽의 높이는 5.7m)하였고 이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였다 물론 비상용 발전기가 있었지만 이 역시 쓰나미로 고장이 발생하였고 펌프가 고장 나면서 냉각수가 미작동하여 온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었다. (다행이도 핵분열 시의 파편을 제어하는 제어봉은 동작하였다고 한다)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물은 기체가 되고 기체가 산소와 수소로 분열하면서 폭발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서 방사성 물질이 분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여기서 문제점은 해수를 넣게 되면 막을 수 있었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수를 넣으면 발전소를 폐기해야 한다)하였고 실패하게 된 것이다. 결국 노심용융1 현상까지 발생하였다.
위험성
방사성 물질에서는 고에너지의 전자가 나온다. 인체에 노출되었을 때를 피폭이라 하는데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외부피폭
- 피부에 노출된 상태로 방사성 물질이 쪼개지면서 피해를 준다.
- DNA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 내부피폭
- 음식들을 통해서 근육, 뼈, 호르몬에 노출된 상태이다.
- 계속해서 몸에 존재하면서 피해를 준다.
- DNA를 변형시키고 암을 유발한다.
내부피폭이 외부피폭보다 더욱 위험하므로 음식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과학기술의 윤리적 책임
이처럼 원자력은 현대 과학기술로 인해서 만들어졌으며 잘못 사용될 경우 전 지구적인 피해를 일이킬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현재 전령량의 30%를 차지하는 등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다중의 안전장치로 아주 안전하게 설계를 한다고 하지만 운영은 사람이 하고 사람이 운영할 때의 실수는 나타날 수밖에 없다. 과연 이러한 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가는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다.
생각
우리는 현재 수많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많은 도움을 받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많은 이점을 주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굉장한 해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는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나타나는 일이다. 만약 인공지능이 추후 잘못되어 정말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2. 과연 이러한 기술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아무런 제약 없이 발전시키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 우주도 한 평범한 과학자에 의해서 실수도 만들어졌다는 이론도 있는데 우리의 무지를 통해서 이 세상을 종말 시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발전을 막는다는 것 또한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기에 이에 대한 적당한 해결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이를 규제를 통해서 할 수도 있고 어떠한 안전장치나 대비를 통해서도 할 수 있겠지만 위의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인간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나타날 수도 있는 일이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조금은 더 생각을 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