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섬

위치 및 크기

칠레로부터 3,000km 떨어진 폴리네시아 동쪽의 끝에 있는 안면도 규모의 섬으로 인간이 갈 수 있는 섬 중에서 가장 멀다고 할 정도로 고립되어있다. 자생적인 육상동물이 없는 극단적으로 고립된 섬

모아이 석상

이스터 섬에 있는 석상으로 약 897개가 있고 평균적으로 12톤으며 가장 큰건 80톤에 이르는 거대한 석상이다. 1700년대에 처음 섬이 발견되었는데 그 때의 문명 수준은 거의 석기시대이고 문자, 바퀴도 없는 상태였다.

어떻게 왜 오게 되었는가?

어떻게?

초기의 서양인들은 이렇게 미개한 수준의 사람들이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자체가 미스터리였다. 하지만 폴리네시아인의 항해 수준은 매우 뛰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카누가 있었으며 방향은 낮에는 해로 밤에는 별자리를 통해서 찾을 정도로 발달하여있었다. 바람을 잘 타면 하루에 약 200km를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왜?

400년대에 폴리네시아인이 부족 간의 전쟁에서 패배한 부족이 도망을 치면서 우연히 도착했다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모아이 석상은 어떻게 왜?

어떻게 만들었나?

석상은 섬 가운데의 채석장에서 제작되었는데 재질이 응회암이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1. 밖은 매우 딱딱
  2. 표면 안은 분필 수준

즉 간단한 도구로 6명이 1년에 하나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운반?

  1. 눕혀서 -> 바닦에 나무를 대고
  2. 걸어서

왜 만들었나?

구전에 의하면 살아생전에 높은 지위를 누렸던 조상님들을 형상화한 것이며 마나라는 영정인 힘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즉 후손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상징물이다. 혹은 일종의 축제로 풍부한 식생 숲으로 인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가 없어 일종의 놀이로 만들어졌다는 추측이 있다.

왜 많을까?

조상을 형상화하다 보니 가문 간의 경쟁으로 인해 그 수와 크기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쇠퇴

여러 가지 설치 있지만 역사를 역 추적 했을 때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고 한다. 기원후 10c~15c가 전성기로 17c부터 석상이 파괴된 흔적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18c 유럽인들이 들어가고 인구가 100여명 정도 남게 되는데 이는 노예상과 병에 의한 것으로 추측한다. 즉 고립된 생태계에서의 난개발 때문에 쇠퇴를 하게 되었다고 추측한다.

전쟁의 이유

인구가 급증하면서 건축 및 땔감 석상을 만드는데 나무가 많이 들게 되었으며 식용 쥐가 야자수 열매를 먹으면서 씨앗까지 먹어 살림이 파괴되었다. 즉 숲의 나무가 사라지면서 흙과 물이 없어지고 배도 못만들게 되면서 대규모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추측한다.

전염병

고립된 지역에는 유전자 풀이 다양하지 않아서 전염병에 매우 취약하다.

생각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이스터 섬은 극단적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들이 한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지고 올지 모르고 자원을 낭비하였다. 이를 우주라는 광범위한 곳에서 고립된 지구에 대입시켜서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지구 역시 어떻게 보면 고립된 환경이고 자원은 유한할 수밖에 없다. 인간들은 그러한 것을 모르고 오직 개발을 위해서만 여러 가지 자원을 소모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후에 어떠한 결과를 가지고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 역시 후에 외계문명이 왔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의 문화로 돌아가 있게 되고 수많은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또한 외계문명의 전염병에 의해서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 들지는 않을까 하는 무서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Keyword
    • 총 균 쇠, 폴리네시아
  • Refer
    • 지대넓얕 여행지추천 이스터섬